울산에서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2번(북구 58세 남성), 23번(남구 30세 여성)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번은 21번 환자의 남편이고 23번은 딸로 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23번의 남편은 음성으로 나왔다.
21번 환자의 경우 대구 확진자인 친정어머니와 지난 2월 15일부터 21일 사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21번 환자의 언니가 대구에 살고 있으며 신천지교회 신도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과의 접촉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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