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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 결과...부산 '이상호·이재강'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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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 결과...부산 '이상호·이재강' 공천 확정

울산도 현역 이상헌 생존 남구을 박성진 후보 선정, 부산진을은 발표 보류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자 1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부산 2곳, 울산 2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 지었다.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발표한 1차 경선지역 결과에서 이재강 예비후보는 홍기열 예비후보를, 이상호 예비후보는 남명숙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호, 이재강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동구 이재강 후보는 서구 토박이로 19대,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며 이번에 3번째 총선 도전을 앞두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주택도시공사(HUG) 감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현재 서·동구에는 4선 유기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미래통합당 소속 후보자 7명(안병길·정오규·이필수·강형석·공관우·성수용·김진권)이 경선을 펼치고 있다.

이재강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됐다. 변화에 대한 우리 서구동구 주민들의 염원 덕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가시밭길은 끝나지 않았다. 혼자서는 갈 수 없다. 서구동구 주민들과 어깨걸고 가겠다"며 "이기는 길로 가겠다. 더불어 함께 가겠다. 풍랑(風浪)을 뚫고 장강(長江)의 큰 물결에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사하을의 이상호 예비후보는 부산 노사모 대표 출신으로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친노·친문의 핵심 인사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희망돼지저금통'. '노란손수건' 등으로 선거운동을 이끌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앞장섰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를 했으며 지난 지방선거 이후 사하을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이끌어왔다.

이상호 후보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미래통합당(옛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4선 조경태 의원과 맞붙게 됐다.


▲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이상헌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번 1차 경선지역 결과 발표에서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임에도 경선을 진행했던 울산 북구 이상헌 후보가 이경훈 후보는 이기면서 재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진행된 울산 북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상헌 후보는 짧은 기간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면서 당원들의 지지를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성헌 예비후보는 "이제 저는 당을 대표해 우리 당원동지들과 손을 맞잡고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책임이 생겼다. 나아가 국민의 안전, 국가의 경제를 위해 치열하게 대안을 고민하고 제시해야 할 의무가 부여됐다"며 "저를 또 한 번 믿고 기회를 주신 당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보답해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울산에서는 3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였던 남구을에 박성진 전 민주평통자문위원이 승리를 거두면서 공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승주, 류영진 두 약사 선후배 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진을 경선 결과는 이날 개표를 하지 않고 봉인한 채 선관위에서 재확인에 들어갔다. 최 위원장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김승주 후보자의 서류 자체가 미비해 경선이 이미 시작됐으니 진행하되 결과 발표는 보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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