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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임단협 재개 앞두고 오거돈 시장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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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임단협 재개 앞두고 오거돈 시장 '지원 사격'

부산공장 방문한 그룹 부회장과 간담회 진행...노사 4일부터 본교섭 실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문제 해결하기 위해 오거돈 부산시장도 힘을 보탰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오거돈 시장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한 르노그룹 로스 모조스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르노삼성차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9일 오거돈 부산시장과 르노그룹 로스 모조스 부회장과의 간담회 모습. ⓒ부산시

오거돈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간담회 소식을 전하며 "오늘 르노그룹 모조스 부회장을 만났다. 파브리스 깜볼리브 아태지역 총괄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까지 같이 만나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면담 전 노조와도 간담회를 갖고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르노삼성 자동차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지금까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충분히 설명했다. 모저스 부회장도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고 또 감사함을 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간담회 내용으로는 XM3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부산시와 함께 부산공장의 기술 발전 방향 논의와 함께 노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르노삼성은 노와 사를 넘어 부산시민 전체의 문제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에 대해 르노그룹 전체가 충분히 알고 있고 감사하고 있었다"며 "오늘 이야기의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논의된 많은 사항들이 신속하게 진전될 수 있도록 즉시 실무적인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모조스 부회장은 이날 오전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르노삼성차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노사 갈등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 협상을 두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갈등을 겪고 있으나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집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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