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전주시장 김승수입니다.
전주시가 대한민국 관광을 이끌어갈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전주의 문화로 세계와 승부하는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그동안은 전주의 힘으로 성장해왔지만 이제 정부의 힘이 보태져 국가대표 관광도시가 될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수년 동안 쌓아온 문화의 힘과 전주다움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입니다.
이제 전주관광은 한옥마을 한 곳에서 한옥마을을 포함한 구도심 문화심장터 백만평과 덕진뮤지엄밸리·팔복예술공장을 포괄하는 북부권역까지, 전주시 전역으로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광거점도시는 향후 5년 동안 총 1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전주 문화관광경제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문화의 꽃이 피면 관광이라는 열매가 맺힙니다. 관광이라는 열매는 곧 경제로 이어집니다. 문화와 관광과 경제라는 세 축을 이어서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국가 관광거점도시는 관광을 통해 도시와 국가의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관광혁신전략의 일환입니다.
우리 전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라는 비전으로 전 부서를 포괄하는 대응팀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송하진 지사님을 비롯한 전라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13개 시군의 협력, 전주시의회와 관계 전문가의 지원을 통한 치밀한 전략으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주가 국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됨으로써 '가장 전주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앞으로 더 크게 증명할 것입니다. 또한 전주가 전라북도의 관광거점이 됨으로써 13개 시군과 동반성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습니다.
전주는 대한민국 복지 패러다임을 바꾼 통합돌봄 선도도시, 수소경제를 이끌어가는 수소경제 시범도시, 그리고 관광을 이끌어가는 국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습니다.
대한민국의 세 가지 핵심축을 선도하는 리더도시가 된 것입니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전주를 더 전주답게, 그 전주다움의 힘으로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저는 전주에서 왔습니다. 저 전주사람입니다" 이 한마디가 가장 자랑스러운 도시, 전주가 관광거점도시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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