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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주 매봉공원대책위, 청주시 밀실행정 행정심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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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주 매봉공원대책위, 청주시 밀실행정 행정심판 청구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 결과 미공개 등…25일 충북도에 접수

▲지난 19일 청주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가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 반대를 주장했다. ⓒ프레시안(김종혁)

충북 청주시가 매봉공원 민간개발과 관련한 주요 평가 내용을 공개하지 않자 주민들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는 “청주시가 매봉공원 민간개발 절차인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지난 25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며 “시는 지금이라도 이들 평가내용을 공개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주민들이 지난달 28일 교통영향평가서와 환경영향평가서의 행정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지난 8일 제3자(시행사)가 비공개 요청을 해서 비공개한다는 답변을 보내왔고 지난 10일 이의신청을 했지만 ‘내부 검토 중’이라며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절차 및 도시관리계획 확정 후 공개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주민들에게는 알리지도 않은 채 모든 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한 후 공개하겠다는 깜깜이 밀실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매봉공원은 청주시가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민간개발을 통해 2000여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려고 진행 중이다. 2015년 6월 논의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5월 시행사가 선정됐고 현재 실시계획인가 신청 준비 중이다.

하지만 매봉산을 관통하는 터널 개통과 관련해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가 서로 상충하고 있으며 인접한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영향평가 문제도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며 주민들은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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