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양미리와 알도루묵을 실컷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속초 양미리 축제’와 ‘속초 도루묵 축제’가 11월 한 달 동안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11월 11~10일 열흘간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항(동명동) 양미리 부두 일원에서 ‘속초 양미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어 16~25일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시 E마트 건너편 주차장 일원(항만부지)에서 ‘속초 도루묵 축제’가 열린다.
오동통 살이 오른 고소한 양미리와 톡톡 터지는 알이 꽉 찬 알도루묵을 어업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 신선하게 맛 볼 수 있다.
또 시민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등 축제의 흥을 돋아줄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제철맞은 양미리와 도루묵을 맛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겨울별미인 양미리와 도루묵을 산과 바다, 호수가 있는 속초에서 맛보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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