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에 기온 뚝...전국 맑고 주말까지 '쌀쌀'

기상청 "아침 기온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 있어 건강관리 유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 중반까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진주 10도, 거창 7도, 통영 1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4도, 창원 23도, 진주 24도, 거창 22도, 통영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3.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겠다.

▲ 14일 부산·울산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프레시안(홍민지)

내일(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고 새벽에 부산과 울산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6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