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관광 활성화의 방안으로 지역축제 육성 방안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울산 축제육성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최종안 수립을 앞두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유사 축제가 기관·부서별로 분산 개최됨에 따라 투입 예산 대비 효과와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 부재로 인한 문제점 등이 제시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업체(마이스토리돌)로부터 지난 7월 착수 보고 후 진행된 과업 수행 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축제육성위원들의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용역 업체는 지역축제 24개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 분석 결과와 축제 통합 조정 권고안, 대표 축제 선정 기준 항목,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결과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육성위원들의 의견 및 자문 등을 반영해 오는 10월 중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최종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축제 관련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최평환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축제 내실화는 곧 울산 관광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축제 육성 용역을 통해 울산 축제가 더욱 발전하고 내실화되어 울산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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