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5개 분야 2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총 20억원(국비 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특산품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분야에는 중구 '젊음의 거리 시장'이 선정되어 2년간 지원받게 됐다.
'특성화 첫걸음 시장(기반조성)사업' 분야에서는 남구 (주)신정시장이 선정됐으며 방문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차환경 개선사업 분야'에는 '수암상가시장 사설주차장 이용 보조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상품 전시회' 분야는 울산상인연합회가 추진하는 '지역상품 전시회 사업'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상인역량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장경영 바우처' 분야에는 중앙전통시장 등 20개 시장이 선정됐다.
울산시 신정성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장별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통해 자생력이 강화되고 고객유입과 매출증대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방 이양된 '2020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 '울산시장 에스컬레이터 보수'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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