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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 활성화 위해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힘 모은다"

전국 첫 고졸 취업 지원 협약 맺어...지역 내 일자리 해소 기대

특성화고 학생의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 40분 부산진구에 있는 특성화고인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대책 발표 및 고졸 취업 지원 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교육부, 학교, 기업 등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며 고졸 취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교육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이번 행사에는 부산영상예술고 연기과 3학년 학생들의 레미제라블 갈라쇼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산교육청 취업지원시스템 다잡고(多-JOB-GO)와 연계한 부산 일자리 해소 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중소기업 고졸 취업 채용 약정식과 격려 행사 후 김석준 교육감과 오거돈 시장, 박인영 의장, 기업인, 특성화고 학생이 고졸 취업 지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원인을 파악해 고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좋은 학생, 좋은 부산 일자리, 좋은 부산 만들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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