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의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 40분 부산진구에 있는 특성화고인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대책 발표 및 고졸 취업 지원 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교육부, 학교, 기업 등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며 고졸 취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영상예술고 연기과 3학년 학생들의 레미제라블 갈라쇼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산교육청 취업지원시스템 다잡고(多-JOB-GO)와 연계한 부산 일자리 해소 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중소기업 고졸 취업 채용 약정식과 격려 행사 후 김석준 교육감과 오거돈 시장, 박인영 의장, 기업인, 특성화고 학생이 고졸 취업 지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원인을 파악해 고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좋은 학생, 좋은 부산 일자리, 좋은 부산 만들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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