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더위 주춤...주말 부산·울산 흐리고 곳곳 비

기상청 "내일 새벽에서 아침사이 안개 끼는 곳 있어 교통안전 유의"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동안 일부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1도, 창원 20도, 진주 19도, 거창 19도, 통영 2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8도, 창원 29도, 진주 29도, 거창 28도, 통영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남 주말날씨. ⓒ기상청

내일(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일부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4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에서 아침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