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역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올해 △청년소통공간 ‘비빌’ 4호점 개소 △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 면접정장 지원사업 △청년쉼표 프로젝트 △청년 창업 창직 지원을 위한 오렌지팜 구축 및 청년상상놀이터 활성화 등 청년희망도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소통공간 ‘비빌’을 추가 개소해 4개로 늘리고, 다양한 청년 관련 정책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청년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키로 했다.
청년소통공간 ‘비빌’의 경우, 시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북대학교 구정문 인근에 위치한 공연기획사 ‘다부컴퍼니’를 4호점을 지정,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영화의거리에 위치한 청년문화기획사 ‘우깨팩토리’(1호점), 전북대 사대부고사거리에 위치한 청년동아리카페 ‘커피마리안’(2호점), 서부신시가지 홍산로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스페이스코웍’(3호점)을 비빌로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청년 온라인 플랫폼은 △청년상상놀이터 △청년쉼표 프로젝트 △비빌 등 전주시 청년정책 정보는 물론, 취업·창업·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청년들이 손쉽게 전주시 청년정책에 접근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월 중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청년들의 의견 수렴이 반영된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중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청년 단체가 주체가 돼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청년인생학교(갭위크) △지역청년 JOB소통사업 △청춘사용설명서의 3개의 청년 참여사업을 현재 추진 중으로, 청년들에게 노동체험과 자기주도여행, 진로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준비에서 벗어나 자아성찰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세계적인 게임업체인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유망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오렌지팜 전주센터를 구축, 공유주방과 창업 멘토링 등 청년들의 자율적인 창작·창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상상놀이터 운영 등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 일자리부족, 청년 자신감 상실 등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경감하기 위해 청년 소통과 교류, 공유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창직지원을 활성화 하는 청년희망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 운영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는 무료청년 건강검진사업 △청년창업 창직 활성화를 위한 전주청년 상상놀이터 운영 △청년의 주거 지원을 위한 전주형 청년사회주택 등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희망도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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