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년퇴임한 교원은 임철호(한국어문학과), 장선철(상담심리학과) 교수와 직원은 김정인(도서관), 유의용(의과학대학), 김재열(사회과학대학), 정종원(입학지원실) 실장 등 6명이 정년 퇴임했다.
정년 퇴임식에는 이호인 총장을 비롯해 양병선 부총장, 대학평의원회, 교무위원 등 교내 인사와 정년퇴직자 가족, 동료, 제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호인 총장은 “30년 이상 함께해 온 동료를 떠나보내며 아쉬움과 슬픔이 앞선다”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전주대의 도약과 발전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정년퇴임하는 교수 및 직원 모두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퇴임하는 임철호 교수는 “전주대와 40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구성원과 가족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전주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우뚝 서는 대학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유의용 직원은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전주대화 함께한 약 36년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떠나는 아쉬움이 남는 만큼 전주대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에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 수상자도 선정됐다.
임철호, 장선철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차관급)을 수여받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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