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강림교회 중창단 ‘레마(Rhema, 단장 박영혜)’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환우와 가족, 내방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성악을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펼친 중창단 ‘레마’는 전주강림교회 여선교회 회원들로 구성된 중창단으로 2008년 창단 이래 10여년 동안 예배음악과 가스펠을 연주해오고 있다. 중창단 ‘레마’는 그동안 성가대가 없는 시골 교회와 소외된 시설 등을 방문해 함께 예배하고 위로하며 ‘서로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오고 있다. 레마는 말씀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빠생각’ ‘고향의 봄’ ‘남촌’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아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네가 모은 것을 할 수 있으리라’ 등 환우와 가족들이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로 내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조남천 병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준 중창단 레마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평화와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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