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부산지역의 학교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496개 학교와 16개 교육기관 등 512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방에는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곳을 제외한 부산교육청 산하 대부분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한다.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 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에 대비해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하고 겹주차 또한 금지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개방 학교와 기관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며 "개방 주차장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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