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초·특수학교 교사 273명 선발

지난해보다 53명 더 늘어나...최종합격자 발표 내년 1월 28일 예정

교원의 정년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부산교육청이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273명을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2019학년도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지난해 선발인원 220명보다 53명이 늘어나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교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분야별 선발 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43명(일반 40명, 장애인 3명), 초등학교 교사 215명(일반 202명, 장애인 13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6명(일반 6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9명(일반 8명, 장애인 1명)이다.

원서접수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1차 시험은 11월 10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교직논술과 교육과정, 2차 심층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등으로 각각 치러진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을 추가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10월 12일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