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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모든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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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모든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단다

부산교육청, 예산 2억5000만원 지원하고 안전벨·동작감지센서 설치도 권장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모든 통학버스에 어린이가 하차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설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833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Sleeping Child Check)'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한 후 차량 내 남아 있는 아동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동을 끄기 전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 어린이집 통학버스. ⓒ부산시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유·초·특수학교에 대당 30만원씩 모두 2억5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원의 경우 직접 설치하거나 설치 차량과 계약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유치원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차량에 갇힌 어린이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벨과 동작감지센서 등도 선택해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확충하고 안전교육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10개 유치원과 3개 특수학교 어린이통학차량 30대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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