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 남성이 술에 만취한 채 바다로 뛰어내렸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8분쯤 부산대교에서 A모(24) 씨가 바다로 뛰어내렸다.
이날 A 씨는 택시를 타고 부산대교 중간지점에서 하차한 후 "자살하겠다"며 곧바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A 씨를 구조해냈다.
구조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의식이 있고 건강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우발적인 행동이 우려돼 경찰이 병원에서 보호조치를 하며 보호자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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