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새벽 시간대에 영도대교로 투신했다가 긴급 구조됐다.
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쯤 부산 영도대교에서 A모(48.여) 씨가 바다로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혼자서 영도대교를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었으며 병원 이송을 거부하고 투신사유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았다.
해경으로부터 A 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경찰은 A 씨를 집으로 귀가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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