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7번 망루 옆 바닷가에서 A모(34) 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잃었다.
당시 한 피서객이 A 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는 지난 2013년 7월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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