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6호 '궁평고가도로' 사용재개, 교통편의 개선 기대

궁평고가도로 위치도 ⓒ 행복청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 사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교통을 통제했던 '국도 36호선 궁평고가도로'가 8월 말부터 이용이 재개 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의 지하 차도 공사로 인해 2017년 3월 폐쇄했던 궁평고가도로의 일부구간을 우선 시공해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는 행복도시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위해 추진 중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411억 원을 투입해 연장 4.72km의 4차로를 신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권진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 사용 재개를 통해 오송읍과 강내면을 이동하는 주민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되면 행복도시와 오송산업단지, 그리고 청주국제공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되어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