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건물 한자리에' 세종시서 건축문화제 연다

오는 10월 '제1회 건축문화제' 개최

독특하게 건축 된 세종국립도서관 ⓒ 세종시

세종시가 건축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내 특색있는 건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제1회 건축문화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의 저변확대와 행정수도 세종의 다채롭고 특색있는 건축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 된 것으로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주요행사로는 우수 건축인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대원생 대상의 '세종 건축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입상작은 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전시되며 이와함께 세종시 건축사들의 작품과 행복청 및 세종시교육청, LH의 공공건축물 작품도 함께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한솔고, 성남고 등 7개교 20명이 참여해 건축문화 투어와 건축사 특강을 진행하며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건축모형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특색있는 공공건축물이 많아 신도시 자체가 건축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