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리얼미터 주간 정례 조사에서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앉았다.
3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매주 정례 시행하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8.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긍정 평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율은 전주 대비 1.8%P 오른 58.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집값·전월세 문제로 부동산 민심이 악화된 데다, 대법관 후보자 임명 거부를 둘러싼 위헌 논란, 제주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경찰 불신, 유시민 발언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까지 겹치면서 하락세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여야 양당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1%, 국민의힘 37.7%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2%P 상승, 국민의힘은 0.1%P 상승했다.
이 조사는 <에너지경제> 의뢰로 무선전화 100%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는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 대상으로 시행됐다. 조사 관련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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