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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 제안 정책으로 현실화…기획·실행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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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 제안 정책으로 현실화…기획·실행 참여 확대

청년테마특강·청년장생학교 등 실제 사업 연계…행사·홍보까지 청년 주도

울산 남구가 청년들이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직접 기획과 실행, 홍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청년 주도형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남구는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과 행사 기획·운영, 정책 홍보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가 기획한 '청년장생학교 2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 남구청

남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021년 출범한 이후 일자리와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안해왔다. 협의체에서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와 청년정책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실제 청년정책으로 연계되고 있다.

협의체의 대표 제안인 '청년테마특강'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예술과 취업, 자기계발 등 청년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년장생학교'도 청년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퇴근 후 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 3개 기수로 운영했으며 기수별 3주 연속 과정으로 진행해 참여자 간 교류 기회도 마련했다.

또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행사추진단은 지난 2023년부터 청년 관련 주요 행사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추진단은 '남구 청년FESTA'와 '마음건강페스티벌' 등의 행사 준비 과정에서 프로그램 구성과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 10명 내외로 구성된 '청년퓰리처기자단'도 2022년부터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청년정책과 활동 현장을 취재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알리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 제안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기획과 실행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참여 권리를 확대해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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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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