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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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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 개최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개막식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에 앞서, 지난 25일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박용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에 앞서, 지난 25일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경재 예술감독을 비롯해 개막작 '카르멘' 지휘자인 양진모와 민간 부문 초청작인 '양촌리 러브 스캔들'의 예술감독 정선영,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미인'의 진영민 작곡가 그리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직무대행이자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황보란 국장 등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드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기획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야외 콘서트 개막작 '카르멘'에서 카르멘역을 맡은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와 ‘에스카미요’역을 맡은 바리톤 오승용이 주요 아리아를 노래해 올해 축제의 성공 기원 및 참가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비제의 '카르멘'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개막작 '카르멘'은 전석 무료로,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예매할 수 있다. 그 외 유료 공연은 NOL티켓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및 NOL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또한 공연 패키지와 지역 구민·청소년 할인 등 공연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세부 예매 일정과 할인 기준은 각 공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마케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모두의 오페라’를 향한 새로운 도전 : 브라보 대구, 비바 오페라!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브라보 대구, 비바 오페라’ 슬로건으로, 도시 전체를 무대로 확장하는 ‘도시 확장형 오페라 축제’로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오페라를 만나고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오페라 향연을 이어 나갈예정이다.

개막작은 축제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야외 콘서트 오페라로, 비제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명작 '카르멘'이다.

두 번째 메인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아슬리코(AsLiCo) 이탈리아 오페라 및 콘서트 협회ASSOCIAZIONE LIRICA E CONCERTISTICA ITALIANA ‘오페라 도마니’의 합작으로 만나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박물관의 수수께끼'다.

세 번째 메인 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로 수성아트피아에서 홍석원 지휘자를 필두로 ‘2026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 여자 부문 1위에 오른 소프라노 박누리와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한 포르테나 멤버 서영택이 각각 주역으로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네 번째 메인 오페라는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을 한국적 정서와 유쾌한 감각을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킨 예술은 감자다 제작의 '양촌리 러브 스캔들'이다.

'양촌리 러브 스캔들'은 이탈리아 원작을 한국의 농촌마을 ‘양촌리’로 옮겨, 한국형 코믹 오페라로 재 해석해 오페라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친근하게 풀어내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의 폐막작은 진영민 작곡, 조광화 대본의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미인'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처음 콘체르탄테로 무대에 올랐으며, 이후 각 인물이 처한 환경과 내면의 변화를 더욱 깊이 있게 드러내기 위해 수정과 보완의 과정을 거치고, 전막 오페라로서 완성도를 높여 세계 초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지역 공연장 협력으로 확장된 무대 : 도시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오페라 축제

올해는 코오롱 야외음악당,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학생문화센터(달서구), 수성아트피아(수성구), 어울아트센터(북구), 아양아트센터(동구) 등 지역 내 공연장들과의 협력으로 일상 속 가까이에서 오페라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는 오페라를 사랑하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익숙한 생활권에서 즐기는 오페라를 통해 관객 접근 방식을 적극적, 능동적 변화로,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대상 공연장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어렵고 낯선 장르가 아닌 모두 함께 즐기는 예술로서 심리적 장벽을 낮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오페라의 도시’로서 이미지를 굳힐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작오페라 두 번째 완성작인 진영민의 '미인' 그리고 오페라 쇼케이스로 선보이게 될 김성재의 '코리아 콘체르토'가 주인공들이다.

'미인'은 간송 전형필의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낸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품이자, 현재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미인도'를 모티브 삼은 작품으로, 지역 고유의 인문·예술적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오페라 콘텐츠로 탄생시키며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의 레퍼토리를 구축했다.

◆ 국내외 기관, 단체와의 유기적 거버넌스 구축 : 아시아 최대 오페라 시장의 허브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끊임없이 국내외 예술 기관 및 단체와 교류하고, 협력하며 아시아 최대 오페라 시장이자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각각의 기관과 단체가 구축해 온 전문성 및 창작 역량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만나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로 연결되어 오페라 연대를 강화하며 풍성한 축제 현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민간 단체 ‘예술은감자다’가 제작한 번안 오페라를 축제에 초청해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오페라 창작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대구성악가협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갈라 콘서트 '50스타즈 Ⅵ'와 대구음악협회가 함께하는 프린지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지속적인 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오페라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함께! 일상에 스며든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프린지 콘서트’가 전국으로 확대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광장, 문화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며, 금호강 한마음 축제, 수성못 페스티벌, 떡볶이 페스티벌 등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도 연계해 오페라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사상 최초로 개막공연은 무료로 ‘야외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이며, 로컬 캐릭터 ‘대구대구’와 콜라보한 콘텐츠 전시 및 굿즈 나눔, 온라인 홍보단 11기 오페라팬과 자원활동가인 19기 오페라필을 공모·선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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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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