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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시급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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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시급 5% 인상

'시민 불편 되풀이하지 않겠다' 공감대 형성…운행 차질 피했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 끝에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면서 우려됐던 운행 차질을 피하게 됐다.

25일 부산시는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새벽 4시 45분에 임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이 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현장을 찾아 노사 관계자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노사는 최대 쟁점이었던 시급을 19177원으로 전년 대비 5%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난해에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하면서 별도의 임금인상은 없었던 만큼 올해는 임금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결정됐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9차례 공동노사교섭 위원회를 열어 협상을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에 본조정을 신청했다. 당초 오는 27일까지가 최종 협상 기한이었으나 노사는 제1~3차 특별조정회의를 거치면서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갔다. 이후 지방노동위원회가 5%의 조정안을 제시했고 노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오늘 새벽 4시 45분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협상에서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데 노사가 공감하고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가며 합의점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 5월 28일 시내버스 파업을 겪은 만큼 올해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데 노사가 공감하며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갔다.

전재수 시장은 노사 교섭현장을 찾아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노사가 끝까지 대화를 이어가며 합의점을 찾아준 데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내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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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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