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은 손훈모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역 제조업 경쟁력과 교통·물류 강점을 토대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해룡산단과 배후부지 일원에 국비 500억 원과 지방비 5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방위산업 기반' 조성' △2029년까지 방위산업 거점화 △2030년 이후 방산 융합형 경제도시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기반 조성' 단계는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 등 제도와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및 R&D·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지역의 주력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해 연구개발(R&D), 시험·평가, 기업지원, 인력양성 기능을 집적하는 사업으로,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방산 공급망 진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두번째 '거점화' 단계는 지역 소부장 공급망을 연계 지원하는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방산 민간투자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방위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방위산업 특화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연구개발기관, 시험·평가기관, 기업지원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위산업 집적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순천과 여수, 광양, 고흥 등 동부권 방산협력 체계 구축과 방위사업 고도화를 통해 융합형 경제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손훈모 시장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새로운 제조 거점이 필요하다"며 "순천이 가진 경쟁력 등을 활용해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동부권 산업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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