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일광 문동마을의 먹거리와 해양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로컬 야시장이 열린다.
지난 29일 기장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일광읍 문동방파제에서 로컬 야시장 '파도시장 in 문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어촌마을에서 시원한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시장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동마을 대표 행사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로컬 마켓으로 문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채취하거나 재배한 미역, 다시마, 쪽파를 비롯해 마을주민이 판매하는 쪽파전, 아메리카노, 사탕수수 음료 등 지역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와 농산물을 선보인다.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트로트곡 '문오성 이야기'를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공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약 50개 팀이 참여해 야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이외에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 치유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다시 운영돼 문동 앞바다를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기장의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을 만드는 쿠킹클래스도 새롭게 마련된다.
‘파도시장 in 문동’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군은 '회복과 공존의 바다정원'을 비전으로 지난 2023년부터 문동방파제 일원에서 4년간 어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파도시장 in 문동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운영하는 참여형 야시장으로, 문동마을의 매력과 어촌의 정취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문동을 찾아 지역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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