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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옹벽 공사 24시간 내내 실시…시민 불편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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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옹벽 공사 24시간 내내 실시…시민 불편 해소 '총력'

대전시 3일부터 우회로 추가 개방, BRT 정상화 등 시민 이동권 회복에 '사활'

▲대전시가 도심 교통정체와 관련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옹벽 붕괴 위험에 따른 전면통제 조치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갑작스러운 도로 차단으로 출퇴근길 정체가 심화되자 시 건설도로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밤샘 회의를 거듭한 끝에 마련한 실질적 완화방안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원촌육교 램프구간 옹벽에서 심각한 '배부름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즉각적인 차단 조치를 감행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 오산시 옹벽 붕괴 참사 이후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비판이 있더라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시정철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24시간 비상공사체계를 가동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4일부터 신탄진방향 본선 1차로를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중단됐던 BRT 운행이 재개돼 시민들의 이동권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3일부터는 KBS대전방송국에서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구간의 양방향 통행로를 추가 개방해 우회도로의 과부하를 선제적으로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도로 개통을 넘어 인근 지역 전체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파격적인 조치도 병행된다.

시는 대덕대로와 한밭대로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오는 30일까지 전격 유예해 일반차량이 가용할 수 있는 도로용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요 교차로 38개소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41명의 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소통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특히 정체가 심한 대덕대로와 엑스포로 구간의 신호주기를 최대 20초까지 연장하는 등 교통 정체 구간의 소통을 돕는다.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 주요 내비계이션 업체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도로전광판(VMS) 14개소와 버스정류장 안내기 등을 통해 실시간 우회로 안내에 나서는 등 시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옹벽 붕괴는 찰나의 순간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긴급통제가 이뤄진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완공이 목표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로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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