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 부천병) 의원이 학교장을 맡고 있는 '우리동네 민주학교'의 올해 여덟 번째 강연이 지난 4일 저녁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열렸다.
5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경기 남양주을) 의원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캄보디아 사태 대응을 통해서 본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며 “국민의 안전이 국내를 넘어 국경 밖에서도 보장될 수 있도록 국가의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사태는 재외국민 보호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다”며 “현지에 급파된 합동 대응단의 구출 활동을 통해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상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 구조 과정과 제도적 한계를 언급하며 “정부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국회의 입법적 지원이 맞물릴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태 의원은 “국가의 책임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서 출발한다”며 “우리동네 민주학교를 통해 국가의 역할, 국민의 권리, 그리고 민주주의의 본질적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우리동네 민주학교'는 매 회차마다 민주주의, 평화, 경제, 개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강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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