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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김해시의원 "내동 산복도로 통행환경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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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김해시의원 "내동 산복도로 통행환경 개선돼야"

"김해시 전역 교통체계 개선·시민 삶의질 향상 위한 중대한 과제다"

송재석 김해시의원(내외동)이 내동 산복도로 통행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4일 열린 제27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피력했다.

송 의원은 "도로는 단순한 통행 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이어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의 생명줄이다"며 "구산동과 주촌면을 연결하며 김해가야초등학교를 포함한 5곳 학교의 주요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내동 산복도로의 통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현재 내외동을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금관대로는 상습적인 교통 체증으로 시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확장을 위해서는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막대한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어 현실적인 개선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통행자들이 정체를 피하기 위한 대안도로인 내동 산복도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석 김해시의회 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송 의원은 "내동산복도로는 가야초등·내동초등·내동중·임호고·제일고 등 총 5곳 학교의 주요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들 학생수는 24년 기준 2640명으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들 통학차량들의 정차와 뒤섞이면서 출근차량의 정체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도시발전의 핵심 과제이며 대의기관의 중요한 책무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재석 시의원은 다음과 같이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산복도로의 확장이 필요하다. 수인공원에서 김해전원장로교회 앞까지 약 495m 구간은 폭 6m의 이면도로이나 노면주차장 지정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구간과 인접한 시유지 일부는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되지 않은 채 여유공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지정과 도로 확장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해가야초등학교의 경우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한 어린이들의 통행이 빈번함에도 보행 대기 공간은 협소하고 횡단보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다. 산복도로 구간 내 학교 앞 승하차 구역 조성과 횡단보도 색상 변경 등 시인성 개선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경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진출입로 조기 개설이다"면서 "한일자동차학원 부지에는 397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맞닿은 구간은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되어 2023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경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해당 도로 구간을 우선 개설함으로써 산복도로 통행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재석 시의원은 "내동 산복도로 통행환경 개선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다"고 하면서 "이는 김해시 전역의 교통 체계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대한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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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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