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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잘 살아봅시다" 홍태용 김해시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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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잘 살아봅시다" 홍태용 김해시장 '강조'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의 날'..."더 빛나는 30년 순간들 그려 나가겠다"

"김해시민 모두 그간 잘 해오셨고, 잘 살아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함께 잘 해봅시다. 잘 살아봅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9일 오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 말이다.

홍 시장은 "올해는 김해시와 김해군이 김해라는 공통분모 아래 하나로 뭉쳐진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올해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해인만큼 화합과 통합의 뜻을 담아 어떻게 하면 가능한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한데 어울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아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예년처럼 기념식만 치르는 것이 아니라 5일부터 11일까지 다 함께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즉 ▲음악회 ▲전시회 ▲각종 시민 참여행사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등 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것.

홍 시장은 "김해사람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생활권의 벽을 허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수릉원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기념음악회'와 '문화나눔 가족한마당' 행사가 각각 치러진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는 1995년 시·군통합과 함께 지난 3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인구·예산·산업·도시 인프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국 15대 대도시의 반열에 올라섰고 지난해엔 3대 메가이벤트라는 전국적인 행사를 동시에 치러내는 도시로까지 발돋움 했다"고 밝혔다.

또 "통계적으로 살펴봐도 1995년도 26만 명이었던 인구는 현재 56만 명을 넘어서면서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예산은 2911억 원에서 2조 2887억 원으로 약 8배가 늘었으며 지역 내 총생산은 3조 2767억 원에서 약 5배 가까이 증가한 15조 6275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상전벽해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김해시민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해 온 여러분의 시간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김해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며 "우리 모두 서로의 지난 시간을 자축하고 격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30년간 시군통합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지만 이제 이 양적팽창의 과실과 수혜는 서서히 힘을 잃고 있다"면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 ▶연결과 이음이 앞으로의 30년을 채워갈 비전과 해법이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에게 다시 주어진 30년의 시간, 이 시간을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30년의 빛나는 시간 위에 다시 여러분과 함께 더 빛나는 30년의 순간들을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 한 장면.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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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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