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초등 신규 교사 위한 '수업 성장의 날' 개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수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선봬

광주교육청은 15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올해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신규 교사 수업 성장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올해 임용된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업 성장을 위한 협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도입했다.

광주교육청은 향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수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5일 광주교육청이 교사성장마루에서 신규 임용 초등교사 14명 대상 '신규 교사 수업 성장의 날'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수업 관련 도서를 미리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교육청

이날 신규 교사들은 수업 성장을 위해 기초가 되는 '수업 철학을 세우기 위한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3월에 전달 받은 도서를 미리 읽고, 학생들과의 신뢰관계 형성, 교육과정-수업-평가, 교실 공간 구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채은 교사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 맺는 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수업-평가 연계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수업 성장의 날에 적극 참여해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수업 역량을 쌓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다양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우수 역량을 갖춘 신규 교사들이 더욱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