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김영찬 회장, 충남대 ESG센터에 '홀인원' 기부

16년째 이어온 기부와 협력, ESG 문화 확산에 중요한 발판 마련

▲ 골프존 김영찬 회장(오른쪽)이 충남대 김정겸 총장을 만나 ESG센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 충남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이 30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만나 ESG센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김영찬 회장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ESG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충남대 ESG센터는 교육, 연구, 실천의 중심지로서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대학의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충남대학교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골프존과 충남대학교는 2009년 예술대학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험학습 기회 제공,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했다.

지금까지 골프존은 창업지원기금 총 2억 원을 포함해 약 3억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충남대에 전달한 바 김 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에서 최초로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스크린골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골프존은 현재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해 ICT(정보통신기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융합해 시뮬레이션 골프 시장을 개척하고 필드골프 및 골프용품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발전과 전 세계에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