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이자 인기 핫플레이스인 ‘식장산’의 진입도로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결빙 구간이 많아 차량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구가 매년 선제적으로 차량 통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차량 통제 조치는 내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진입로 전 구간에 대한 점검을 통해 결빙 구간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조기 해제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차량 통제는 식장산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통행 제한 기간 동안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동구는 차량 통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변 주차시설 안내와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식장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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