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 곳곳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시민 46명에게 12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열린 수여식에서 황호순 광양시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사업 사회발전 유공으로 정부로부터 새마을훈장을 받았고, 김구호 새마을지도자중마동협의회 새마을지도자가 포장을, 김재훈 새마을교통봉사대원은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새마을교통봉사대의 계순자씨는 시장 표창을 받았다. 계순자 씨는 복지시설 봉사, 무료급식 봉사, 각종 행사 교통지도, 선진교통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
2016년부터 169회, 66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계순자 씨는 지난 11월 한 달간 26회 112시간을 봉사해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수상자 중 강정철씨는 본인의 몸이 불편함에도 솔선수범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께서 올 한해 주변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민들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고 시정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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