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진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진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남도, 선제적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 방역지역 설정

강진군 군동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8일령 2만 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기관에 신고하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강진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에 나섰다.2024.12.02ⓒ전라남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장을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을 했다.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4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일제 소독을 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고정식소독기와 고압분무기 소독 등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2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강원 동해 1, 충북 음성 1, 충남 서산 1, 인천 강화 1, 전남 영암 1 등 총 5건이 발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