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을 총괄하고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진행한다.
주민들은 이번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 중인 고양 JDS지구 17.66㎢(약 534만평)의 세목, 토지이용계획, 핵심전략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K-컬쳐, 스마트모빌리티, 전시복합(MICE)산업의 내용과 관련 사업 육성계획, 국제학교 등 기반시설계획이 포함된 개발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의 개발계획 내용을 드디어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신청 등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완료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 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주민의견 청취 열람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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