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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 민주당+조국혁신당 42.5%…與, 민주에 9%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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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 민주당+조국혁신당 42.5%…與, 민주에 9%P 앞서

尹대통령 국정지지도 34.5%로 총선 후 최대치…3개월만에 30% 중반 회복

매주 정례 실시하는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과 1·2야당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두 당의 지지율 합계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10 총선 이후 여당과 야권 정당들 간의 지지율 최소 격차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도 3개월 만에 30%대 중반을 회복,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3주차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42.1%, 민주당 33.2%, 조국혁신당 9.3% 등이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을 합치면 42.5%로, 여당 지지율과의 격차가 1%포인트 미만의 초박빙세다.

국민의힘과 제1야당 민주당 지지율만을 단순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8.9%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넘어선 격차다.

총선 이후 양당 지지율 변화 추세를 보면, 때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소 앞섰으나 대개 비슷한 수준에서 엎치락뒤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를 넘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합계가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로 들어선 것 역시 총선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7월 2주차)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0%, 민주당 35.0%, 조국당 10.3%였고, 야권 두 정당 합계 45.3%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7.3%포인트였다. 이 때가 총선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때다.

2주 전(7월 1주) 조사에서는 민주당 38.2%, 국민의힘 36.0%, 조국당 10.9%였고, 야권 2당 합계 49.1%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13.1%포인트였다.

다음은 총선 이후 매주 시행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주요 3당의 지지율 변화를 요약한 것이다.

6월 4주차 국민의힘 36.7% 민주당 34.1% 조국당 12.2% / 민주당+조국당=46.3%(국민의힘에 +9.6%P우세)

6월 3주차 민주당 37.2% 국민의힘 36.2% 조국당 10.7% / 민+조=47.9%(+11.7%P)

6월 2주차 국민의힘 35.9% 민주당 35.4%, 조국당 13.2% / 민+조=48.6%(+12.7%P)

6월 1주차 민주당 35.6%, 국민의힘 34.5% 조국당 13.0% / 민+조=48.6%(+14.1%P)

5월 5주차 민주당 33.8% 국민의힘 33.1% 조국당 14.5% / 민+조=48.3%(+15.2%P)

5월 4주차 국민의힘 35.3% 민주당 33.9% 조국당 13.8% / 민+조=47.7%(+12.4%P)

5월 3주차 국민의힘 35.0% 민주당 34.5% 조국당 13.5% / 민+조=48.0%(+13.0%P)

5월 2주차 민주당 40.6% 국민의힘 32.9% 조국당 12.5% / 민+조=53.1%(+20.2%P)

5월 1주차 민주당 36.1% 국민의힘 32.1% 조국당 13.4% / 민+조=49.5%(+17.4%P)

4월 4주차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1% 조국당 13.4% / 민+조=48.5%(+14.4%P)

4월 3주차 국민의힘 35.8% 민주당 35.0% 조국당 14.4% / 민+조=49.4%(+13.6%P)

4월 2주차 민주당 37.0% 국민의힘 33.6% 조국당 14.2% / 민+조=51.2%(+16.6%P)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앉은 것도 이번 조사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0일까지 전당대회를 열었지만 당장 이번 조사에서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15~19일, 유권자 2506명 대상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4.5%, 부정 평가가 61.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는 반대로 2.2%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평가 모두 오차범위(95% 신뢰도에서 ±2.0%포인트)를 넘어선 변동 폭을 보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 34.5%는 지난 총선 이후 최대치다. 긍정평가율이 30%대 중반으로 나타난 것도 총선 이후 처음이다. (직전 최고치는 4월 2주차 32.6%)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시행한 이번 조사는 정당지지율 조사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모두 유·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시행했고, 응답률 등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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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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