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문화원(원장 김경돈)과 남양주시생활개선회(회장 백성희)는 지난 25일, 이주배경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이주배경가족 문화탐방 및 베이킹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남양주문화원 주관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탐방’,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실시된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남양주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어보는 ‘베이킹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우리 시의 전통문화 계승을 책임지고 있는 남양주문화원과 생활환경개선을 선도하고 있는 남양주시생활개선회가 공동으로 문화탐방 및 베이킹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이주배경가족들이 우리 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가족간 소통 및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성희 남양주시생활개선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화탐방과 베이킹체험을 통해 이주배경가족들이 보람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이주배경가족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돈 원장, 백성희 회장, 조성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남양주문화원 사무국, 남양주시생활개선회 회원 등 모두 4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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