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대로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6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23%는 취임 후 갤럽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도 최고치다.
PK지역(사례수 149명)의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28%였고 부정평가는 61%를 기록했다.
22대 총선에서 PK지역은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대거 승리한 곳이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투표 결과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13%로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18%로 가장 많았다.
PK지역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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