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회, 옛 경기도청서 '경기농업한마당' 10~11일 개최

경기도새마을회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옛 경기도청(수원시 효원로 1) 잔디마당 일대에서 '경기농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기농업 한마당 행사는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와 경기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다. 또 경기도청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서울우유, 나플나플이 등이 후원한다.

▲경기농업한마당 개최 안내문. ⓒ경기도새마을회

경기도민, 도내 농·축산농가,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만여명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도민에게 김장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와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농산물 생산농가에는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를 꾀하는 등 도농상생 실천의 장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퓨전국악)도 예정돼있다.

문화행사로는 경기농산물 홍보 판매 부스 운영, 진도북놀이, 줌바댄스, 마술쇼 등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장아찌 담그기, 김장김치 담그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특별코너에서는 경기도새마을부녀회 관계자들이 나서 '김장김치 만들기' 시연과 경기도 우수농산물로 만든 김치 15종을 전시한다.

경기도새마을회 송재필 회장은 “경기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김장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부여,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라며 “올해 첫 행사를 계기로 경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촉진과 함께 건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