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 전국 성인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35.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61.2%였다. 지난 3주간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상승세가 꺾인 모양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9일 새벽 있었던 한미일 정상회의 등 외교 행보는 반영되지 않았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후폭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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