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숙 제10대 강원도소방학교장 취임

역대 최초 여성 강원도소방학교장

강원도소방학교는 계묘년 새해 제10대 이오숙 강원도소방학교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오숙 학교장은 지난 1988년 충청남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119 구급과, 대구북부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오숙 제10대 강원도소방학교장. ⓒ강원소방학교

특히, 재난 현장과 교육훈련기관, 감염병 긴급대응 업무 등을 두루 거치며 소방행정 업무 전반에 탁월하다는 평가와 함께 합리적인 업무 추진,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오숙 학교장은 “코로나19시대에 맞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소방교육에 앞장 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교육 훈련의 내실을 갖춰 현장에 강한 핵심 소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11일 태백시 철암동 현 위치에 개교한 강원소방학교에서 여성 소방학교장은 이오숙 교장이 역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