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동일 지자체 내 3개 기관서 관련업무 대행
경기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13일 1층 민원실에서 여권민원 업무를 개시했다.
평택시는 고덕신도시 입주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여권사무 민원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10월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송탄출장소를 승인 받았다.
이후 사전준비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여권민원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시는 전국 최초로 동일 지자체 내 3개 기관에서 여권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송탄출장소는 사전 준비로 여권전산망시스템 확보, 업무 전담인력 배치(접수창구 2개소, 교부창구 1개소), 심사대 등 여권창구마련과 통합번호발급기 등 민원편의 시설을 갖췄다.
여권사무는 신규발급, 재발급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이 밖에 여권수령 문자안내서비스, 여권유효기간 만료일 안내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여권발급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은 “송탄출장소 여권업무개시로 국제도시에 걸맞는 고객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터꿈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17개 학교 3979명 참여
IT 등 미래성장 산업 체험 프로그램인 '청터꿈터 진로체험'이 4000여명에 육박하는 학생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올해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미래성장프로젝트 청터꿈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17개 학교 397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상반기에 신한중학교 등 115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현화중학교 등 28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미래성장프로젝트는 5개 분야(IT/4차산업, 미디어콘텐츠, 요리/제빵, 예술활동, 창작공방) 17개 프로그램(드론, 3D, VR/AR, 코딩, 사진, 유튜브, 요리, 제빵, 메이크업, 네일아트, 특수분장, 마술, 목공, 미니어쳐, 캘리그라피, 주얼리공예, 조향)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자유학년제 대상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활동 제공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강사님들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미래성장프로젝트는 내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혹은 자유학년제 대상 학급은 꿈길 누리집(goomgil.go.kr)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거나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진로지원팀(031-646-5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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