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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이후 교육과정 내실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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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이후 교육과정 내실화 당부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학생 안전을 위한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먼저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진로상담, 자기계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의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진로진학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융·경제·근로교육 등 대학생 및 예비사회인에게 필요한 학습자료를 안내했다.

특히 원격수업 중심의 학사운영은 지양하고 실기·면접·논술고사 등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 수강 및 승인 받지 않은 체험학습 활동 등에 대한 편법적 출결 처리는 금지하도록 했다.

또한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교내·외 생활지도도 강화한다. 음주·흡연·폭력·성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학교에 안내해 학생 안전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밖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청소년 이용 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관리 강화, 다중밀집상황 예방·대처, 응급처치(CPR) 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개선, 청소년 음주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및 종사자의 관심 유도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방지 등이 집중 점검 사항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학교마다 교육과정 정상화에 힘써야 할 시기"라면서 "각 학교에서는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더불어 학생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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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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