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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인수 명예교수, 학교사 자료 등 소중품 다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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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인수 명예교수, 학교사 자료 등 소중품 다량 기증

70~80년대 학수표 등 대학 역사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 위상수학 기초개념 육필노트, 취운 선생 서예작품도 기증

▲김인수 명예교수  ⓒ전북대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은희)은 김인수 명예교수(자연대 수학과)가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학교사 자료 등 다량의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1978년부터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 퇴임한 김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모아둔 학교사 자료 138점과 서화작품 136점 등 모두 273점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품 중에는 학교사 자료가 많은데 70~80년대 학수표, 학생카드, 교무수첩은 대학의 발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또한 수학과 동창회 회칙과 동창회 노트도 당시 활동 모습을 잘 엿볼 수 있다. 특히 위상수학(位相數學)의 기초개념에 대한 육필 노트는 수학 연구와 홍보에 좋은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도 고창 출신인 취운 진학종(1924~2010) 선생의 서예 작품 100여 점도 기증됐다.

김인수 명예교수는 전북대 재직 기간 동안 수학과 교수로서 교수회 및 기독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대 순수 및 응용수학연구소를 설립해 수학 발전에 여러 업적을 남긴 것은 물론 대한수학회 공로상(2004), 대통령 표창(2006), 대한수학회 교육상(2012) 등 다수 수상했다. 

김교수는 또한 1983년 명덕교회 장로를 시작으로 전북노회 목사안수(2002), 희락교회 목사(2006~현재), 발틱세계선교회 이사장(2014~현재)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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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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