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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예산 국비 확보 총력 나서...'

지역 현안과 국·도비 확보 방안 논의, 원팀 당부

경북 경주시는 12일 시청 알천홀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경주시 국·과장들이 대거 참석해 민선8기 10대 핵심 과제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경주시가 밝힌 주요 현안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SMR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에너지 아트센터 및 청년 창의파크 등 신성장 동력산업 등이다.

또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등과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한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이 의제에 올랐다.

이밖에도 △함께 키움 보육도시 △경주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건1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탑동·보문정수장),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외동·현곡) 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경주시는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경주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전략을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는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민선8기 경주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국힘’과 당정협의회 갖고 내년 예산 국비 확보 총력 나서기로...ⓒ경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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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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