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 전시회 “빈집, 예술가를 품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 (구) 형산장 여관에서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에서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포스코대로 436(구, 형산장여관)에서 “빈집, 예술가를 품다”라는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도심의 오래 빈 건물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아트페어 형식으로 전시,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선을 보인다.

특히 회화, 사진, 도예, 조소,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30여 명의 작가들이 준비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가 될 것이다.

안성용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작가 및 우수 중견 작가를 발굴하고 오랜 팬데믹 현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를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는 지역문화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경제 독립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를 도모코자 지역문화 작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온 · 오프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전시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입주 작가를 모집, 작가의 창작공간으로 임대하고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 전시회 “빈집, 예술가를 품다”ⓒ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