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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서 컷오프된 김민영 예비후보, 정읍시장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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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서 컷오프된 김민영 예비후보, 정읍시장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

▲6일 정읍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민영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 상의를 벗은 뒤 접어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을 앞두고 컷오프됐던 김민영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영 예비후보는 6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공정과 무원칙으로 얼룩진 민주당 전북도당에 더 이상 시민들의 선택권이 유린 당하게 할 수 없다"면서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 간 모진 풍파에도 삶의 전부였던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왔지만, 지난 일주일은 내 평생의 삶을 돌아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고 민주당의 원칙없는 공천심사를 비난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탈을 쓴 밀실 파쇼다"면서 "민주당의 공천과정이 공정성도 원칙도 없이 특정인의 입맛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무소속으로의 출마 결심에 대한 고심을 그는 내비쳤다.

또 "정읍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했지만, 그 기회조차 어이없는 이유로 빼앗기고 말았다"며 "시민공천을 통해 정읍의 새로운 정치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김민영을 만들어준 시민들의 뜻에 전력을 다해 받드는 것이 내게 남은 마지막 소임이자 천명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영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민주당 1차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후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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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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